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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아트오페라단 ‘나비부인’,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

노블아트오페라단 ‘나비부인’,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

기사승인 2019. 12. 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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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부인
노블아트오페라단의 ‘나비부인’.
노블아트오페라단(단장 신선섭)의 오페라 ‘나비부인’이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오페라대상조직위원회(위원장 이긍희)는 9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시상식이 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페라대상조직위원회 측은 “대상을 받은 ‘나비부인’은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참여작으로 예술총감독 신선섭, 지휘자 장윤성, 연출 김숙영이 참여해 탁월한 무대연출과 근래 보기 드문 세련미를 추구했다”며 “주연 성악가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전했다.

신선섭 노블아트오페라단장은 “관객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오페라 제작에 힘쓰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소프라노 홍혜경과 신영옥 등이 수상한 바 있는 이인선상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주역으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소프라노 캐슬린 김이 차지했다.

창작부문 최우수상에는 영산오페라단(단장 조용찬)의 ‘인형의 신전’과 조선오페라단(단장 최승우)의 ‘주기철의 일사각오-열애’가 선정됐다.

소극장부문 최우수상은 한러오페라단(단장 손성래)의 ‘카르멘’, 세계화부문 최우수상은 뉴서울오페라단(단장 홍지원)의 ‘사마천’이 받았다.

오현명, 안형일 등 우리나라 오페라 역사를 이어온 인사들을 시상하는 특별공로상은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이사장과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김귀자 영남오페라단장이 수상했다.

남녀 주역상은 메조소프라노 양송미와 테너 강형규씨가 수상했다. 신인상은 소프라노 김서영이 받았다.

수상자들은 내년 2월 12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자 특별 출연 명품오페라 갈라콘서트에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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