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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철야농성한 한국당 “패스트트랙 법안, 목숨 걸고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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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철야농성한 한국당 “패스트트랙 법안, 목숨 걸고 막겠다”

기사승인 2019. 12. 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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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날치기 규탄' 발언하는 황교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예산안 날치기 세금도둑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자유한국당은 ‘4+1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가 10일 예산 처리를 강행하자 국회에서 철야농성을 벌이며 강력 반발했다.

특히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목숨 걸고 막아내겠다면서 전의를 다졌다.

한국당 의원 60여명은 예산안 강행처리 직후인 10일 밤부터 국회 본회의장에서 철야농성을 했다.

한국당은 11일 오전에는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황교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규탄대회를 열었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패스트트랙에 올린 법안들을 어제 예산안보다 더 악하게 강행 처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황 대표는 “우리가 그렇게 소중하고 여기고 목숨을 바쳐서 지켜왔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 아니 무너졌다”고 개탄했다.

여권의 예산안 강행처리에 대해 황 대표는 “국민의 뜻을 무시했고 제1야당의 뜻은 짓밟혔다”면서 “선거용으로 막 퍼주는 이런 예산을 우리 국민이 보시면 분노하실 것이고 반드시 이 정권을 심판해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선거법과 관련해선 “이것은 국회 의석 몇 석을 더 얻고 안 얻고의 문제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을 지키는 일”이라면서 “국민의 투표가 훼손되고 제멋대로 국회의원이 선출된다면 우리 민주주의의 근간은 흔들릴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과 관련해선 “수사를 알지 못하는 자들이 수사라는 이름으로 자기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쳐내고, 조국 같은 친구들은 보호하고 막아낼 수 있게 하는 독일의 게슈타포 같은 공수처법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반민주주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똘똘 뭉쳐서 일치단결해서 왜 이 문재인 정권의 좌파 폭정을 막아내기 위해서 그런 대의 향해서 힘 합쳐 싸울 것”이라며 “저희들이 목숨 걸고 막아내겠다.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며 “오늘 예정된 조세·세입 관련 각종 법안들, 비쟁점 법안들, 또 처리될지도 모르는 패스트트랙 법안들에 분명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심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우리 한국당이 막아내고 우리가 지켜낸다”면서 “몸은 비록 힘들지 모르나 대한민국 지켜야 한다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 수호하고자 하는 우리 열정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고 했다.

한국당은 의원들을 소속 상임위원회별로 3개 조로 나눠 본회의장 안에서 농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의원들은 규탄대회 발언 도중 “밀실야합 날치기”, “세금도둑 강력 규탄”, “문희상은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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