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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검단 ‘봉수대길 안동포사거리 지하차도 건설’ 본격 착수...총길이 840m·왕복8차로

인천시, 검단 ‘봉수대길 안동포사거리 지하차도 건설’ 본격 착수...총길이 840m·왕복8차로

기사승인 2020. 01. 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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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계획평면도/제공=인천시
인천 검단산업단지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봉수대길 안동포사거리 지하차도 건설공사’가 본격 착수했다.

인천시는 17일 극심한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는 봉수대길 안동포사거리 지하차도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동포사거리 지하차도 건설공사는 총길이 840m에 지하차도 왕복 4차로를 포함해 왕복 8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431억원을 투입해 2023년 4월 완공예정이었으나,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조기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봉수대로의 평균 통행속도가 21.4km/h에서 59.5km/h로 38.1km/h 증가되고, 서비스수준도 ‘E’에서 ‘A’로 향상돼 검단지역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안동포사거리는 검단이나 강화를 통행하는 차량과 검단산업단지 물류수송 차량 등이 뒤 섞여 출퇴근은 물론 평상시에도 극심한 교통 혼잡을 이루고 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지역주민과 입주기업 등에서는 주변도로 확충을 요구하는 민원이 계속해 발생하고 있다.

검단지역은 검단신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은 물론 산업단지 등 물류시설이 건설되고 있어 타 지역보다 급격한 차량 증가가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검단지역에 9852억원을 투입해 14개 도로개설사업을 2023년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었다.

하지만 검단산업단지의 물류비용을 줄이고자 검단산업단지와 검단IC 연결 도로를 내년 상반기 조기개통 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공사로 인한 교통혼잡 및 소음 등 주민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주민과 차량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 드린다”며 “앞으로 검단지역의 교통불편 해소와 검단산업단지의 물류비용 절감 등 인천서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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