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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AR, VR 기술 국방적용…국방정보화사업 통합설명회

국방부, AR, VR 기술 국방적용…국방정보화사업 통합설명회

기사승인 2020. 01. 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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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기술 국방적용 및 국방사이버역량강화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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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서울 공군호텔에서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주관으로 ‘2020년 국방정보화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군 정보화담당자들이 직접 올해 발주하는 국방정보화 사업을 민간 사업자들에게 소개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국방정보화 사업에 관심 있는 사업자 및 정보화 협회 관계관들이 참여했다.

올해 국방정보화 사업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한 군사력 운용보장’이라는 비전 아래 △4차 산업혁명 ICT 신기술의 국방적용 확대 △사이버 안보대응 능력 강화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국방 적용사업에 364억원이 투입된다.

국방실험사업에 100억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에 기반한 특수작전 모의훈련체계 구축에 26억원, 국방 빅데이터 공통 기반구축에 30억원, 지능형 스마트비행단 구축에 69억원 등이 투입된다.

100억원이 투입되는 국방실험사업은 빠르게 발전하는 ICT 신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이는 민간의 우수한 정보화 신기술을 국방 분야에 시범 도입해 단기간에 군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는 사업을 말한다.

국방부는 “이들 사업에 대한 관리도 공모를 통해 전문성이 있는 민간 전담기관을 선정해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방사이버역량강화 사업에는 283억원을 투입한다. 네트워크 비정상행위 사전탐지체계에는 56억원, 악성코드 수집 분석체계는 14억원, 사이버 지휘통제체계에는 21억원을 구축해 사이버작전능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권혁진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국방정보화 사업과 잘 접목해 새로운 국방 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능력 있고 참신한 우수업체가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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