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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경북의원 만찬…“험지 출마, 당에 도움되는 상황 판단하겠다”

황교안, 경북의원 만찬…“험지 출마, 당에 도움되는 상황 판단하겠다”

기사승인 2020. 02. 0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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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대구지역 오찬 이어 오후 경북지역 만찬
"총선에서 필승한다는 각오로 힘을 모으기 위한 논의할 것"
경북지역 의원들과 만찬 하는 황교안 대표<YONHAP NO-4987>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경북 지역 의원들과 만찬을 하고 있다./연합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종로 등 험지 출마에 대해서는 우리 당에 가장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황을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일식당에서 경북 지역 의원들과 회동을 갖고 “타이밍을 언제로 말할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만찬에는 김재원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김정재·김광림·백승주·강석호 의원 등 경북 지역 10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황 대표는 “(황 대표가)지역을 결정하지 못해 다른 주자들도 결정을 못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각자 다 알아서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며 “거듭 말하다시피 우리 당에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만찬 시작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한해 참 어려운데 고생들 많으셨다. 감사를 표한다”며 “금년도 4·15 총선에서 이겨야 하기 때문에 여러 해야 할 일이 참 많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우리가 총선에서 꼭 승리해야 한다는 각오로 힘을 모아가는, 그리고 힘을 모으기 위한 논의를 같이 하는 만찬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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