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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마스크 사재기로 폭리, 악용 안돼…비상상황 빠르게 극복하겠다”

이해찬 “마스크 사재기로 폭리, 악용 안돼…비상상황 빠르게 극복하겠다”

기사승인 2020. 02. 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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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7호,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사태와 관련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마스크 등을 사재기하거나 폭리를 취하는 일이 생겼다”면서 “신종 코로나 감염사태는 생명과 직결된 엄중한 상황이다. 이 사태를 자기 이익을 위해 악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코로나 사태가 아무리 독해도 협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면서 “당·정은 국민을 믿고 비상 상황을 빠르게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어제 추가된 16번 확진 환자는 태국 방문 기록이 있는 만큼 중국 외 지역에 대한 대책도 추가로 확립하기로 했다”면서 “개강에 맞춰 대거 입국할 중국 유학생에 대한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 교육부가 대책 회의를 열 예정인데 개강 연기 등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그는 “동시에 우리 경제의 리스크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경제가 현재로 봐서는 굉장히 어려워진 것 같다”면서 “제가 다니는 식당이 굉장히 사람이 많았던 곳인데 어제 가보니 손님이 식당에 반도 안 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데는 안가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대응반을 마련해 현장실태를 파악하지만 우리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사태 장기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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