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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전망] 개미들 삼성전자서 삼성SDI로 이동…투자 매력은

[주가전망] 개미들 삼성전자서 삼성SDI로 이동…투자 매력은

기사승인 2020. 04.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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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삼성SDI는 그룹 주요 계열사 중 가장 낙폭(-9.3%)이 작았다. 코로나19 이후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이 재차 주목받을 것이란 전망에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9일 신저가(18만원)를 기록했지만 삼성전자에 몰렸던 개인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삼성SDI 종목으로 몰리고 있다. 9일 삼성SDI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2% 올라 25만3000원에 거래됐다.

올 1분기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가 판매실적이 추정치를 웃돌았고, 지난달 독일과 스웨덴의 전기차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김철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내연기관의 수요 감소로 신차 판매 중 전기차 침투율 상승 추세는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2개월 선행 순자산비율 1.15배(22만5000원)가 주가의 하방이라고 판단한다”면서 “유럽연합(EU)의 CO2(이산화탄소) 규제 연기 가능성이 산업 내 악재가 남아 있어 분할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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