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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공사비 8087억원 규모 반포3주구 재건축 수주

삼성물산, 공사비 8087억원 규모 반포3주구 재건축 수주

기사승인 2020. 05. 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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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3주구(주거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재건축조합이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조합원 1316표(사전 투표 포함) 중 687표(52.2%)를 얻어 시공권을 따냈다. 

경쟁사 대우건설은 617표(46.8%)를 차지했다. 대우건설은 단지명 '트릴리언트 반포'로 선·후분양과 재건축사업 리츠를 제시했으나 아쉽게 수주에는 실패했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가 8087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인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1109번지 일대의 1490가구 아파트를 허물고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의 아파트 2091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앞서 조합은 2018년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공사비 문제 등으로 지난해 12월 시공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지난달 10일 시공사 선정 재입찰에 참여한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파격적인 사업 조건으로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과열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삼성물산은 조합에 '100% 준공 후 분양'을 비롯해 시공사 선정 후 착공까지 12개월 안에 마무리를 짓고 공사 기간을 34개월로 단축해 사업비 이자 120억원을 줄이겠다고 공언했다.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삼성물산의 상품, 기술력, 서비스 역량을 총동원해 래미안 20년 역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작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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