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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솔루스 매각 ‘빨간불’…롯데그룹 등 불참에 장기화되나

두산솔루스 매각 ‘빨간불’…롯데그룹 등 불참에 장기화되나

기사승인 2020. 06. 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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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두산그룹이 매물로 내놓은 두산솔루스 공개입찰에 유력한 인수 후보들이 불참하면서 매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두산솔루스 매각이 실패할 경우 주요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와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등의 매각에 나서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두산솔루스 매각을 주관하는 삼인회계법인이 실시한 예비입찰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던 롯데그룹과 SKC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글로벌 사모펀드(PEF) 상당수가 응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입찰이 연장될 가능성도 열려있다. 하지만 당초 기대와 달리 흥행이 저조하면서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등 핵심 계열사의 매각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채권단이 주요 계열사의 매각을 통해 빠른 시기에 두산중공업의 정상화를 요구하라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두산솔루스 이외에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매물들의 매각가가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두산그룹으로선 주요 계열사 매각도 고려할 것으로 보여진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각에선 두산그룹이 처음 협상에 나섰던 국내 PEF 스카이레이크와 재협상에 나설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시 스카이레이크는 두산솔루스 지분 50.48%에 대해 6000억~7000억원 수준을 써냈다. 반면 두산의 희망가는 1조원이었기에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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