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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남산생활치료센터 개소…‘코로나19’ 경증·무증상 시 입원 가능

4일 남산생활치료센터 개소…‘코로나19’ 경증·무증상 시 입원 가능

기사승인 2020. 06. 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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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산생활치료센터 조직도./제공=서울시
3일 서울시가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및 관리를 위해 4일부터 중구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서울시 남산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16일부터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운영된 ‘서울시 태릉생활치료센터’는 이날부로 운영을 종료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고자 생활치료센터를 지속·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시 소유 시설인 서울유스호스텔에 치료센터를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총 50실 100명(2인 1실 원칙) 규모로 운영될 남산생활치료센터는 상황에 따라 최대 150명(3인 1실)을 수용할 수 있다.

입소 대상은 코로나19 경증 및 무증상 환자다. 65세 이상이거나 만성 기저질환자, 고도비만자, 임신부, 투석환자, 이식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입소할 수 없다.

센터 운영은 기존 태릉생활치료센터와 같다. 보라매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및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과 서울시 직원, 소방·경찰인력 등 1일 47명이 24시간 센터에 머물며 입소자들에게 의료 및 생활서비스를 지원한다.

의료지원반은 의료지원 서비스를 총괄하며 △각종 의료물품 지원 △1일 2회(오전, 오후) 체온 측정·호흡기 이상 유무 관찰 △경증환자 심리상태 진료·상담·치료 △검체채취 및 X-ray 촬영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의료지원반은 보라매병원에 마련된 중앙모니터링센터 내 화상 진료지원 시스템과 모바일 문진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활용해 ‘비대면 진료 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80일간 운영된 태릉생활치료센터는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중 27%에 달하는 213명의 치료를 맡았다. 이 중 89.6%인 191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동 생활권인 수도권의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재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생활치료센터의 중요성은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며 “입소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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