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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류호정 원피스 문제 삼는 것 대단히 잘못”

주호영 “류호정 원피스 문제 삼는 것 대단히 잘못”

기사승인 2020. 08. 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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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하는 류호정 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잠시 퇴장하고 있다. /연합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원피스 의상 논란에 대해 “류호정 의원의 의상을 문제 삼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6일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류 의원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조문과 관련해 발언한 것이 (일부) 민주당 당원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의상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거기에 성희롱성 발언이 있다면 비난받거나 처벌받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지난 4일 분홍 원피스를 입고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복장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류 의원의 복장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확산됐다.

이를 놓고 정치권에서는 류 의원이 박원순 전 시장의 장례식에 조문을 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을 놓고 여당 지지자들의공격이 집중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6일 페이스북에 “어제 우리당 류호정 의원이 고된 하루를 보냈다. 갑자기 원피스가 입고 싶어지는 아침”이라면서 류 의원을 옹호하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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