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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임명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임명장 수여

기사승인 2020. 08. 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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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비서실장 등 참석
윤종인 개보위원장에게 임명장 수여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윤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주고, 함께 온 윤 위원장 배우자에게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꽃말의 알스트로메리아와 ‘당신을 보호해드리겠다’는 꽃말의 말채나무, 조화를 뜻하는 코스모스로 만들어진 꽃다발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수여식 뒤 환담에서 “디지털 경제 시대의 핵심은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있다. 데이터 활용은 개인정보 보호와 동전의 앞뒷면”이라며 “디지털 경제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는 감수성과 함께 데이터의 활발한 활용을 조화시키는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런 중요성 때문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국무총리 산하로 옮기고 위원장을 장관급으로 격상한 것”이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존재감과 위상을 우뚝 세워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은 상충하는 가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잘 보호할수록 잘 활용할 수 있다”며 “개인정보를 가장 안전하게 잘 보호하는 나라가 되도록 하겠다. 임기 3년 동안 권위 있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청와대에서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조원 민정수석,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이호승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박수경 과학기술보좌관과 김현종 안보실 2차장도 자리했다.

문 대통령, 임명장 수여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과 노영민 비서실장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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