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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수청, 전국 최초 해양안전 전광판 궁평항에 설치

평택해수청, 전국 최초 해양안전 전광판 궁평항에 설치

기사승인 2020. 08. 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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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해양기상정보 실시간 제공
평택해수청, 전국 최초로 해양안전 전광판 설치
경기 화성시 궁평항에 전국 최초로 설치한 해양안전 전광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소형선박 해양사고 예방 및 해양레저 이용자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경기 화성시 궁평항에 전국 최초로 해양안전 전광판을 설치,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해양기상정보는 기상청, 조사원 등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이용자가 인터넷 등으로 직접 확인해야 했지만,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는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이 전광판은 지역 내 10여개의 항로표지(등대) 시설에서 수집한 조류, 파고, 풍속, 안개, 동영상 등과 기상청, 국립해양조사원 등에서 수집된 6곳의 자료를 활용해 해역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평택해수청은 해양 기상.환경에 훨씬 영향을 많이 받는 레저보트, 어선 등 소형선박 이용자들이 목적지 등의 실시간 해양정보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해양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월까지 시범 운영 후 10월부터 정상 운영하고 점진적으로 타 소규모항 포구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신속하고 정확한 해양안전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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