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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차질’ 프로야구, 이달 25일부터 더블헤더 편성

‘일정 차질’ 프로야구, 이달 25일부터 더블헤더 편성

기사승인 2020. 08. 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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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 드러난 대전 야구장<YONHAP NO-5032>
대전 야구장 /연합
긴 장마로 우천취소 경기가 늘어나자 KBO가 오는 25일부터 더블헤더를 실시한다.

KBO는 1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제6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정규리그 취소 경기 재편성 시행세칙 변경을 논의했다.

KBO사무국과 10개 구단은 선수들의 체력 유지를 위해 7∼8월 혹서기에는 더블헤더를 치르지 않기로 했던 시책을 변경, 더블헤더 편성을 일주일 앞당긴 이달 25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KBO리그는 지금까지 올 시즌 예정된 경기의 11%가 넘는 44경기가 취소됐다. 기록적인 장마로 인해 우천 취소되는 경기가 급증하면서 시즌 운영에 차질이 예상되자 8월에도 더블헤더를 치를 수밖에 없게 됐다.

이달 말 더블헤더가 조기 시행되면 일정에는 숨통이 트이지만, 선수들은 극심한 체력 소모를 이겨내야 한다.

이밖에 주중 더블헤더를 치렀거나 다음 주 더블헤더가 예정돼 있더라도 토, 일요일 경기가 노게임으로 선언될 경우 월요일 경기로 편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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