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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수해복구 위해 추경 편성해야”

김종인 “수해복구 위해 추경 편성해야”

기사승인 2020. 08. 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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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서 발언하는 김종인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정부·여당에 대해 이번 수해 복구를 위한 추경을 편성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어제 당정청 회의에서 현추경을 보류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가 처음에 올해 예산에서 10% 정도를 재조정 해서 일단 코로나19 대책으로 사용하고 나서 그 다음에 필요하면 추경을 하라고 제의했지만 그때는 거부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수해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생활의 터전을 상실하고 실망에 처해 있다”면서 “피해를 빨리 복구시키는 데 있어서 추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선거를 맞이해 민심을 얻어야 하니 추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던 사람들이, 막상 피해를 보고 상심한 사람들에 대한 추경을 거부하는 건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고도 했다.

그는 또 “최근 기후변화가 너무 심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이를 사전에 대처할 수 있는 기후변화 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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