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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집중호우 여파 ‘내성 불금 야시장’ 개장 내달 4일로 연기

봉화군, 집중호우 여파 ‘내성 불금 야시장’ 개장 내달 4일로 연기

기사승인 2020. 08. 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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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수해 복구와 방문객 안전 위해 10월 30일까지 총 9회로 단축 운영
1. 2019 불금축제 (3)
봉화군 내성천에서 지난해 열린 불금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먹거리를 즐기고 있다./제공=봉화군
경북 봉화군이 14일 개장 예정이던 ‘내성 불금 야시장’을 다음 달 4일로 연기했다.

13일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지속되는 장마에 내성천 수위가 상승하고 호우 피해 소식이 계속되자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 내성상우회는 12일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군은 신속한 수해 복구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내성 불금 야시장 개장을 다음 달 4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총 9회로 단축 운영할 예정이다.

내성 불금 야시장은 기간 중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내성천 주무대 앞 광장과 구시장 먹거리 골목에서 열리며 먹거리매대, 버스킹 공연 등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창섭 봉화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수해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가 우선이며 단축 운영되지만 내성 불금 야시장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수해로 지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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