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토부, 제작결함 타워크레인 7대 등록말소

국토부, 제작결함 타워크레인 7대 등록말소

기사승인 2020. 08. 13. 11: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용산 KT 데이터센터 공사 사망사고 후속 조치
덕성타워 중국서 수입·판매한 1개 형식 판매중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24일 용산 KT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타워크레인 1개 형식(DSL-4017) 총 7대에서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작결함이 발견돼 등록말소와 판매중지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미 판매돼 운영 중인 7대 타워크레인에 대해서는 등록을 말소해 사용이 불가하도록 하고 해당 형식의 타워크레인은 더 이상 판매하지 못하도록 판매중지 명령을 부과한다.

이번 조치는 용산 KT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현장 타워크레인 사고 후속조치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작결함 조사를 실시하고 건설기계 제작결함 심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사항이다.

제작결함 조사결과 사고 타워크레인은 지브(jib) 상하이동용 와이어로프에 철심이 아닌 섬유심을 사용해 안전기준을 위반했다. 안전율도 4.21로 안전기준 5.0을 만족하지 못했다.

또 지브 상하이동용 와이어로프 가닥과 시브(도르래) 개수가 형식신고 상으로는 각각 8개, 4개이었으나 실제로는 10개, 5개로 돼있어 형식신고 내용과 차이가 있었다. 최대 작업반경에서의 정격하중도 형식신고 시에는 1.7톤이나 실제는 1.5톤이었다.

김광림 국토부 건설산업과장은 “이번 조치로 타워크레인의 사고 예방을 통한 건설현장의 안전성 확보가 기대된다”며 “건설현장과 건설기계의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