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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도망친 여자’ ‘뮬란’ 등 9월도 바쁜 극장가

‘승리호’ ‘도망친 여자’ ‘뮬란’ 등 9월도 바쁜 극장가

기사승인 2020. 08. 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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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영화 ‘승리호’가 9월 23일 개봉을 확정했다/제공=㈜메리크리스마스
도망친여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일곱번째 호흡을 맞춘 ‘도망친 여자’가 9월 17일 개봉된다/제공=전원사
뮬란
유역비 주연의 ‘뮬란’이 9월 개봉한다/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텐트폴부터 국제영화제 수상작까지, 코미디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색깔의 크고 작은 영화들이 9월 극장가에 쏟아진다.

다음달 23일 개봉을 확정한 조성희 감독의 ‘승리호’는 올 하반기 최대 규모의 텐트폴 무비(영화사의 한 해 장사를 책임지는 흥행 기대작)로 꼽힌다. 200억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영화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중기를 비롯해 김태리·진선규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제작사 비단길과 카카오페이지는 기획단계부터 웹툰과 영화를 공동 제작해 ‘승리호 세계관’을 구축하겠다며 공동 프로젝트를 도모했다. 양사는 승리호 세계관을 공유하며, 다양한 스토리 포맷을 통해 승리호 세계관과 캐릭터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도 내달 17일 개봉된다. 올 3월 제7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감독상)을 받은 작품으로, 홍 감독과 김민희가 일곱 번째 호흡을 맞췄다.

결혼하고 남편과 한 번도 떨어져 살아 본 적 없는 플로리스트 감희(김민희)가 남편이 출장을 떠난 뒤 옛 친구 3명을 만나는 과정을 그린다. 홍 감독과 김민희가 연인 관계를 공식화한 뒤 해외 영화제에서 받은 첫 영화라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유역비 주연의 ‘뮬란’도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돼,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98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보다 업그레이드된 스토리와 스케일을 보여 줄 예정이다.

앞서 ‘뮬란’은 지난 3월 LA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였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네 차례나 개봉 일정이 변경됐다. 결국 미국에서는 극장 개봉 대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에서의 극장 개봉에 전 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옮긴 ‘알라딘’ ‘라이온킹’이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만큼, ‘뮬란’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 심리 역시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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