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성 죽산시장과 일죽시장을 방문해 피해복구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안성시 소재 2개 시장은 총 150여 개 점포가 침수와 토사와 인한 피해를 입었다. 죽산시장 일대는 150여개 점포 중 100여개 점포가 피해를 입었고 피해금액만 15억원이다. 일죽시장 일대는 200여개 점포 중 58개 점포가 피해를 입고 피해금액은 6억원이다.
강 차관은 수해 피해를 입은 피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피해 극복을 위한 상인들의 노력과 안성시 등 유관기관의 협조에 감사하면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두 시장에 대해서는 재난 극복을 위해 시장경영바우처(마케팅·인력·교육 등 수요를 바우처 등으로 최대 6000만원 지원) 등을 우선 지원하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 차관은 “수해 피해 상인들의 신속한 복구지원과 조기 정상화를 위해 중기부뿐 아니라 유관기관들의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