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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0주 연속 상승…세종, 3주 연속 급등

서울 아파트값 10주 연속 상승…세종, 3주 연속 급등

기사승인 2020. 08. 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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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
공사 중인 세종시 아파트. /아시아투데이 DB
서울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상승했다. 정치권에서 행정수도 언급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세종시는 3주 연속 급등했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1% 상승폭이 축소된 0.12%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세종(2.48%), 대전(0.28%), 부산(0.16%), 경기·충남·경북(0.15%), 대구(0.14%), 울산(0.07%), 전남(0.06%), 전북(0.05%), 강원·경남(0.04%) 충북(0.03%), 서울·인천(0.02%), 광주(0.01%) 등은 상승했다. 제주는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은 정부의 6·17대책, 7·10대책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신축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동대문구는 답십리·이문동 위주로, 중랑구는 SH이전 기대감으로 인해 신내·상봉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노원·도봉구는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구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강동구는 명일·성내동 위주로 상승했으며 송파·서초구는 매수문의가 감소되며 보합세 전환됐다. 관악구는 신림동 위주로, 영등포구는 여의도·신길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부평구는 GTX-B, 7호선 연장 등 교통호재가 있거나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서구는 청라·신현·마전동 위주로, 연수구는 연수·옥련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남동구는 매물가격 하락으로 상승에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경기도는 용인·수원시 위주로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고양 덕양구는 신원동 위주로, 하남시는 5호선 개통 등에 따른 교통확충 기대감 높은 가운데 신장·덕풍동 위주로, 남양주시는 GTX·6호선 연장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

세종시는 지난달 20일 0.97%의 상승률을 보였지만 같은달 27일 2.95%, 이달 3일 2.77%에 이어 이번에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정부부처 이전 기대감으로 인해 청사 인근 단지를 비롯한 모든 지역에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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