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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생명과학 온산공장서 원료 자연발화…유독 가스 유출

LG화학, 생명과학 온산공장서 원료 자연발화…유독 가스 유출

기사승인 2020. 08. 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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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스유출로 인명피해는 없어
울산 LG화학 화재로 유독 물질 유출<YONHAP NO-2248>
14일 울산시 울주군 LG화학 온산공장 화재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연합
14일 오전 10시50분경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LG화학 온산공장 옥외창고에서 불이나 유독성 물질로 추정되는 가스가 유출됐다. 현재까지 화재와 가스 유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고는 LG화학 온산공장 생명과학 부문에서 발생했다. 생명과학은 의약품과 작물보호제 원료 등을 생산하는 사업 부문이다. 이날 보관함에 있던 고체 형태의 작물보호제 원료 (CCTA)가 자연발화 되면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LG화학 관계자는 “연기 발생 직후 비상 방송 통해 인원 대피시키고 소방서에 신고했다”면서 “자체 소방대 및 응급차 출동해 진압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현장으로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를 진압해 11시40분경 상황이 종료됐다. 화재와 유출 경위 등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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