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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2분기 영업손실 596억원…적자확대

진에어, 2분기 영업손실 596억원…적자확대

기사승인 2020. 08. 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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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B777-200ER
진에어가 코로나19에 다른 사업량 급감으로 2분기 영업손실 596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313억원)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14일 밝혔다. 올 상반기 영업손실은 909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 1분기 -458억원에서 2분기 -590억원으로 역시 적자가 확대됐으며, 상반기 기준으로 ?1047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

2분기 매출액은 2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9% 감소했다. 1분기(1439억원)보다도 84%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매출액은 1671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했다.

진에어는 코로나10로 사업실적이 부진하지만 유급순환 휴직 실시, 임직원 급여 반납 등 비용 절감 노력과 국내선 노선 확대, 국제선 부정기편 운영, 중대형 B777 항공기 활용 화물 사업 등으로 수입 보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 측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하반기 역시 부정적 경영환경이 우려되지만 내실 위주의 경영전략과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대비한 신중한 재무 정책을 유지하겠다”면서 “임직원 역량 집중을 통해 외부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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