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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차관급 인사 9명 모두 1주택자, 공직문화 뉴노멀 되고 있어”

청와대 “차관급 인사 9명 모두 1주택자, 공직문화 뉴노멀 되고 있어”

기사승인 2020. 08. 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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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 참모 2명, 곧 집 처분할 것"
청와대
청와대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단행한 차관급 인사에 대해 “우리 사회에 주거 정의가 실현되도록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 해야한다는 국민의 보편적 인식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인사는 공직사회의 내부 승진을 통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단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주거 정의 실현’이 이날 발탁된 9명 인사가 모두 무주택자나 1주택자임을 의미하는지 묻자 “9명 전원이 1주택자”라며 “8명은 원래 1주택자였고 나머지 1명은 증여받은 부동산 한 채를 더 보유했지만 지난 6일 처분을 완료했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또 “청와대 신임 수석비서관 5명이 1주택자다. 청와대는 이제 상당한 변화가 이뤄졌다”며 “지난해 12월 다주택 참모는 20명이었는데 지난 6월에는 17명, 지난달 31일에는 8명으로 줄었고 이 시간 현재 2명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분도 부동산을 매물로 내놓고 처분 노력 중”이라며 “청와대 다주택자 제로의 상황이 곧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이런 기조가 정부 부처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차관급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공직문화가 새롭게 바뀌고 있다고 말한 이유”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1년 동안 고위공직자 인사에서 가장 우선시 했던 것은 능력”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유능한 분들이 적극적으로 정부 정책에 호응해서 1주택자가 되는 게 인사의 뉴 노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앞서 법제처·외교부·행안부·해양수산부·농촌진흥청장·특허청·새만금개발청·국가보훈처·공정거래위원회 등 9개 부처에 대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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