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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2분기 영업손실 514억…“국제선 전면 중단 여파”

에어부산, 2분기 영업손실 514억…“국제선 전면 중단 여파”

기사승인 2020. 08. 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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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올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237억원, 영업손실 51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8%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올 1분기(-385억원)보다도 확대됐다.

에어부산 측은 “1분기에는 국제선을 일부 운항했지만 2분기부터는 국제선 노선이 전면 중단되는 등 코로나19 충격을 고스란히 받아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에어부산은 국내선 5개 노선과 국제선 1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지난 7월17일부터 인천~선전 노선을 재운항하며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지만 기존에 보유한 국제선 노선 대다수가 김해공항 기점의 노선이라 현재의 인천공항 국제선 일원화 조치가 해제되기 전까지는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국내선도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이 나빠져 2분기 실적 악화를 가속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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