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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상반기 패션 적자→코스메틱이 만회

신세계인터내셔날, 상반기 패션 적자→코스메틱이 만회

기사승인 2020. 08. 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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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반기보고서]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라이프 스타일 부문의 적자를 코스메틱 부문이 만회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상반기 매출 6105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78.5% 줄었다.

부문별 매출은 패션·라이프스타일이 4625억원, 코스메틱은 148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비중은 패션·라이프스타일이 75.8%, 코스메틱은 24.2%를 차지했다.

이익기여도는 코스메틱이 패션·라이프스타일을 압도했다. 코스메틱 부문은 올해 상반기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겼다. 패션·라이프스타일 부문의 적자 41억원을 만회하고도 남았다. 코스메틱 부문이 이익 버팀목 역할을 해낸 셈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라이프스타일 부문의 온라인 채널을 강화해 오프라인 위축에 대응하고 있다. 코스메틱 부문은 중국인 관광객들을 통한 면세점 매출이 급감하자 현지 온라인 채널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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