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80901010004628 | 1 | |
|
50여 일간 비가 내리는 등 ‘역대 최장 장마’로 전국 곳곳에서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이재민을 위한 임시 조립주택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이재민에게 임시 조립주택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6일까지 임시 조립주택 설치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17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진단은 임시 조립주택 설치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15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추진단에는 경기도와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등 지자체와 관계 전문기관이 함께한다.
추진단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립주택 제작 및 수급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기반시설 설치와 건축법에 따른 가설건축물 신고 등의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6개 시도에서 수요 조사된 임시 조립주택은 총 148동이다. 충북이 총 62동(충주 11, 제천 35, 영동 2, 진천 1, 음성 6, 단양 6, 괴산 1)으로 가장 많고, △ 전남 58동(담양 8, 구례 50) △경기 14동(안성 12, 용인 2) △충남 7동(아산 2, 예산 5) △강원 6동(횡성 1, 영월 1, 철원 4) △전북 1(남원 1) 등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임시 조립주택 설치사업 추진단을 신속히 구성·추진해 주택 피해를 본 분들의 조기 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시 조립주택 지원으로 주택 피해를 본 분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