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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내달 23일 시민의 날 행사 취소 결정

여주시, 내달 23일 시민의 날 행사 취소 결정

기사승인 2020. 08. 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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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가 코로나19 재확산됨에 따라 다음 달 23일 개최 예정인 제8회 여주시민의 날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26일 여주시에 따르면 당초 이번 행사는 시정과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한 유공자 시상을 위주로 축소해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누구도 지금 상황을 예측할 수 없고 시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 홍보, 경제 활성화 효과 때문에 취소 결정은 쉽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인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이라고 생각한 결정이었다”며 “앞으로 여주에서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소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여주시민의 날을 비롯해 대신·북내·흥천·금사·점동면민의 날 행사, 여주품실문화축제, 평생학습축제, 주민자치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등 주요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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