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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 창건 기념일 앞두고 ‘수해 복구’ 총력전

북한, 당 창건 기념일 앞두고 ‘수해 복구’ 총력전

기사승인 2020. 09. 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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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다녀간 '은파군 대청리' 복구 작업 주력
조선인민군 조종혁소속부대
노동신문은 13일 수해 복구 작업에 투입된 조선인민군 조종혁소속부대 군인들의 성과를 보도했다.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북한이 대표적 곡창지대인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일대의 수해 복구 작업에 총력전을 불사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은파군 수해 현장을 한 달 만에 다시 찾은 소식이 전해진 만큼, 당 창건 기념일인 다음 달 10일까지 복구를 끝내자며 대대적인 결속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당창건 75돌을 혁명적 명절로 빛내기 위해 힘차게 앞으로”라며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 건설에 참가한 인민군 군인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동지의 현지지도에 무한히 고무돼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어 “피해복구건설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불과 30여일만에 선경마을의 자태를 펼쳐놓은 벅찬 현실속에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을 위한 인민군대의 결사관철 정신이 뚜렷이 비껴있다”며 “각 부대 정치부에서는 군인들이 블로크 한장을 쌓아도 일심단결의 성새를 쌓는다는 자각을 가지고 일해나가도록 화선식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들이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노동신문은 ‘위대한 우리의 인민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또다른 기사에서도 “당 창건 기념일까지 피해복구 건설을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히 완공하고 승리의 보고를 기어이 올림으로써 우리 인민과 군대가 자기 영도자, 자기 최고사령관을 어떻게 받들고 어떻게 결사옹위하는가를 온 세상에 똑똑히 보여주자”고 촉구했다.

또 농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출을 높이기 위해 마지막까지 이악하게 책임적으로 투쟁해야 한다”라는 김 위원장의 당부를 새기고 “자신의 후더운 땀을 사회주의 전야에 깡그리 다 쏟아붓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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