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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개막전 첫 풀타임…토트넘은 에버튼에 0-1 敗

손흥민, EPL 개막전 첫 풀타임…토트넘은 에버튼에 0-1 敗

기사승인 2020. 09. 1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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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ain Soccer Premier League <YONHAP NO-0139> (AP)
손흥민(왼쪽) /AP연합
손흥민(28·토트넘)이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토트넘 이적 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주제 무리뉴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무패 기록은 깨졌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10번의 EPL 개막전에사 9승1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었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얻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계속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25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슈팅을 연결하기도 했다. 전반 31분에는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역습 상황에서 델레 알리에게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이는 벤 데이비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맷 도허티와 함께 팀 내 최고 점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알리를 빼고 무사 시소코를 투입하면서 중원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후반 10분 에버턴에 실점했다. 토트넘은 왼쪽 측면에서 내준 프리킥 상황에서 루카 디뉴의 크로스는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쇄도하며 헤더에 무너졌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15분 스티븐 베르흐바인을 투입하고 손흥민을 투톱 공격수로 올리며 공격에 변화를 줬지만, 경기 양상은 변하지 않았다. 결국 후반 종료까지 공격의 맥을 찾지 못하던 토트넘은 개막전에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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