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오윤용 청장이 15일 평택해양경찰서 소속 파출소, 경비함정, 상황실을 찾아 해상 치안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오 청장은 평택해양경찰서 평택파출소를 방문해 근무 경찰관으로부터 치안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평택파출소를 방문한 오 청장은 “해상 치안 현장의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경찰관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방문했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오 청장은 경기도 평택당진항 평택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경비함 1502함을 찾아 함정장들과 현장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오 청장은 “본격적인 성어기를 맞아 불법 외국 어선 대비 태세와 해양 사고 예방 대책을 재점검하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시행하고, 국민의 생명과 해양 주권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달라”고 간담회에 참석한 함정장들에게 지시했다.
오 청장은 이어 평택해양경찰서 종합상황실을 찾아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상 치안 현황을 보고받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보고를 받은 오 청장은 평택해양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이상인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양 치안과 바다 주권 확보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당당하고 투명한 해양경찰,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는 해양경찰, 청렴하고 깨끗한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청장은 또 해양 치안 업무에 큰 기여를 한 평택해양경찰서 1502함 강성수 경위, 경비구조과 박현희 경사 등 5명에게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