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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주한 日 대사 만나 기업인 입국제한 완화 요청

이재용 부회장, 주한 日 대사 만나 기업인 입국제한 완화 요청

기사승인 2020. 09. 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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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손정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해 7월 국내 기업인과 만찬 회동을 위해 함께 차에서 내려 회동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 때부터 쌓아온 일본 재계와의 인맥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도미타 고지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기업인 입국제한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재계와 외교소식통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0일 도미타 대사와 만나 식사를 하면서 경제·국제 분야 현안 등에 논의했다.

한 소식통은 “도미타 대사가 외교활동의 일환으로 이재용 부회장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도미타 대사에게 기업인 입국제한 등에 따른 어려움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필수적인 경제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기업인 왕래부터 재개하자는 데 공감하고 지난 7월 말부터 기업인 입국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7월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규제를 결정했을 때도 5박6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해법을 모색했다. 일본 게이오기주쿠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이 부회장은 일본어가 능통하고, 부친인 이건희 회장 때부터 쌓아온 일본 재계와의 인맥도 두텁다.

이 부회장은 일본 산업계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민간외교뿐 아니라 세일즈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일본 2대 통신사인 KDDI에 5년간 5세대(5G)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하기로 한 데에도 이 부회장이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해 5월 방일 당시 NTT도코모와 KDDI 본사를 방문해 경영진과 5G 사업 협력을 모색한 바 있어 삼성전자의 5G 장비 수주 성과로 이어졌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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