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리스티클] 우리가 몰랐던 커피의 오해와 진실

[리스티클] 우리가 몰랐던 커피의 오해와 진실

기사승인 2020. 09. 20. 0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아침에 한잔, 식후 한잔, 피곤해서 한잔. 커피는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맛으로 언젠가부터 우리 삶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무려 512잔으로, 밥심이 아닌 커피 힘으로 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카페인을 걱정하지만 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
 
국민 음료로 사랑받는 커피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보자.

1. 커피가 골다공증을 유발할까? X
커피를 과도하게 마시지 않고 적당량의 칼슘을 섭취한다면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지 않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235㎖ 수준에서 커피 4잔까지만 마시는 게 안전하다.

2. 불면증의 주범은 커피다? O
커피는 세포를 쉬게 하고 잠을 불러오는 물질인 아데노신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한다.

3. 커피는 심장에 나쁘다? X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 성분의 영향으로 심박 수가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지지만,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므로 적당량을 조절해야 한다.

4. 커피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
커피를 마시면 인슐린의 양이 줄고 혈당수치가 올라가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만, 믹스커피는 2잔만 먹어도 밥 한 공기 정도의 칼로리가 되므로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시럽을 뺀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것이 좋다.

5. 커피가 공부와 일의 능률을 높인다? O
카페인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도파민 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졸음 억제, 뇌 기능을 활성화해 공부나 일의 능률을 올려준다.

6. 청소년기에 커피 많이 마시면 머리 나빠진다? O
14~17세 청소년이 하루에 100mg 이상 카페인 섭취하면 수면 장애, 두뇌발달 저해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므로 어린이, 청소년기에 커피와 에너지 음료 등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7. 커피는 잘 마시면 암을 예방한다? O
커피의 카페인,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 효과, 세포 보호 효과, 항염 효과 등 인체 항상성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자궁내막암, 간암, 직장암, 유방암 위험성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