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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3분기 숨고르기…턴어라운드·신사업 기대”

“효성중공업, 3분기 숨고르기…턴어라운드·신사업 기대”

기사승인 2020. 09. 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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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8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영향과 계절적 비수기, 구조조정 효과 등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전년대비 턴어라운드와 신사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원에서 60% 올린 8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한 7425억원,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335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7%, 11% 하회할 전망”이라며 “중공업은 매출액 25% 증가와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건설은 각각 28%, 38%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중공업은 구조조정과 미국 반덤핑 관세 마무리로 2021년 영업이익 691억원이 기대되고 건설은 업황 침체로 올해가 바닥이라 내년부터 점진적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단기 주가 급등이 가팔랐지만 여전이 내년 기준 PER은 8.4배 수준에 불과하고 전력산업의 회복과 수소충전소, 데이터센터 사업 등의 모멘텀이 선순환 반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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