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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캐나다 매체 선정 ‘AL 사이영상’ 후보 5위

류현진, 캐나다 매체 선정 ‘AL 사이영상’ 후보 5위

기사승인 2020. 09. 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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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s Blue Jays Baseball <YONHAP NO-1681> (AP)
류현진 /AP연합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캐나다 매체가 선정한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후보 5위에 올랐다.

캐나다 디지털미디어 회사 더스코어닷컴은 18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와 AL 사이영상 후보 톱5를 선정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5위로 선정했다. 더스코어닷컴은 “류현진을 영입할 때 토론토가 기대한 것을 류현진이 충족시키고 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입성 후 최다인 9이닝당 삼진 10개를 기록 중이고, FIP(수비와 무관한 평균자책점) 3.24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더스코어닷컴은 이어 “류현진은 최근 8경기에서 45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10점만 내주며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토론토 입성 후 7월 하순부터 열린 메이저리그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개막전 등 초반 2경기에서는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하는 등 부진했지만 이후 8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 이상을 기록하며 에이스의 진면목을 보이고 있다. 한 단계 향상된 삼진율도 눈에 띈다. 류현진은 올해 메이저리그 입성 후 가장 높은 삼진율을 찍고 있다. 9이닝당 삼진 10개로 이 부문 AL 7위를 달린다. 평균자책점은 AL 5위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등 세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AL 사이영상 1순위로 선정됐다. 비버는 현재 7승 1패 평균자책점 1.52, 탈삼진 104개를 기록 중이다.

비버에 이어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 딜런 번디(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2∼4위에 올랐다.

더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NL 사이영상 후보 1위는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이었다. 이어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레즈)와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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