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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KBL컵대회 1차전 현대모비스에 99-93 승리

창원 LG, KBL컵대회 1차전 현대모비스에 99-93 승리

기사승인 2020. 09. 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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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감독 프로무대 데뷔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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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창원 LG 감독 /제공=KBL
프로농구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A조 1차전에서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에 승리했다.

LG는 20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99-93으로 역전승했다.

LG는 이날 3쿼터 막판까지 현대모비스에 끌려다녔다. 3쿼터 후반에는 65-78, 13점 차로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LG는 조성민, 김시래, 캐디 라렌의 3점포가 연달아 그물을 갈랐고, 4쿼터를 80-80 동점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LG는 4쿼터 막판 승기를 잡았다. 강병현이 종료 49초를 남기고 왼쪽 45도 지점에서 과감한 3점 슛을 터뜨리며 LG의 3점 차 리드를 만들며 첫 승을 견인했다. LG는 리온 윌리엄스와 캐디 라렌이 나란히 20점씩 넣었고, 국내 선수로는 김시래가 14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새 외국인 선수 숀 롱이 21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1승을 먼저 따낸 LG는 2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이기면 4강에 진출한다.

2019-2020시즌이 끝난 뒤 팀을 맡은 조성원(49) 감독을 컵대회서 짜릿한 역전 승으로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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