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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상 최대 실적 전망”

“LG전자, 사상 최대 실적 전망”

기사승인 2020. 09. 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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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2일 LG전자에 대해 하반기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하고 전기전자 업종 내 탑픽(Top-pick)으로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코로나19의 비대면 홈 이코노미 확산에 따른 가전과 TV수요 증가로 과거 9년간 하반기 평균이익(5017억원)을 2.5배 상회한 1조3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LG전자 전장부품 (VS) 사업이 LG화학 배터리 분사를 계기로 이익 기여가 제한적인 중복 사업의 포트폴리오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는 동시에 향후 양호한 수익성의 순수 전기차 부품 수주에 집중할 수 있는 사업환경 조성으로 내년 흑자전환 시기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가전, TV의 비대면 구매증가로 온라인 매출비중이 전년대비 3배 증가에 따른 판촉비 절감이 가능해지고, 코로나19에 따른 바이러스 예방인식 증가로 위생가전매출비중이 지난해 8%에서 올 하반기 30%로 확대된다”며 “특히 4분기부터 LG전자는 전 세계 시장규모가 각각 88조원, 56조원으로 추정되는 마스크, 탈모 시장에 공기청정 기능의 퓨리케어 마스크, 탈모치료기인 프라엘 메디헤어(미 FDA 승인) 등의 기능성 신가전을 출시하며 이익 성장 견인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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