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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광고 호조에 코로나19 수혜로 매출 고성장 지속”

“NAVER, 광고 호조에 코로나19 수혜로 매출 고성장 지속”

기사승인 2020. 09. 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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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NAVER에 대해 공격적 영업과 코로나19 관련 수혜로 매출 성장 추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색광고 중심의 비즈니스 플랫폼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상품 최적화, 스마트쇼핑 거래액 성장에 따른 쇼핑검색 호조로 5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는 두자릿수 전년대비 상세는 물론 성장강도도 제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비치형 광고 매출은 2분기 전 분기 대비 22% 고성장했는데, 코로나 19 영향으로 스마트 채널 등 성과형 광고도 개호조였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광고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광고 뿐 아니라 웹툰 내 지배구조 개편이나 라인과 야후재팬 통합과정, 페이 분사 등의 이슈로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관측이다. 성 연구원은 “네이버 웹툰 중심의 IT플랫폼 매출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생활문화 확산에 따라 수혜가 강하게 작용했다”며 “지배구조 개편으로 인한 중장기적인 사업 시너지도 기대되지만 일본 웹툰 사업도 질적 고도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라인과 야후재팬 통합 작업은 다소 지연되고 있는데 대체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완료될 것”이라며 “통합으로 인한 라인 및 Z홀딩스 가치 기여분 제고 효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페이의 공격적 영업에도 주목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들어 코로나19 수혜로 거래액 성장성이 더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대우와 CMA 통장을 출시해 포인트 혜택을 바탕으로 결제 비중을 느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연중 미래에셋캐피탈을 통해 스마트스토어 대상 중금리 대출도 시작하는 등 분사를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이란 법인으로 독립한 후 잠재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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