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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게임 개발사 제니맥스 8.7조원 인수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개발사 제니맥스 8.7조원 인수

기사승인 2020. 09. 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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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소프트
마이크로 소프트 로고.제공 = 위키미디어
마이크로소프트가 둠 등의 게임을 만든 제니맥스미디어를 75억달러(약 8조7375억원)에 인수한다고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경쟁사인 소니에 대응, 비디오 게임 공급을 강화하고자 제니맥스를 게임업계 사상 최대 규모 금액으로 인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모회사인 제니맥스는 둠, 폴아웃 등의 인기작을 개발했다.

게임기 엑스박스를 제조하는 마이크로 소프트는 인수후 23개의 팀을 보유하게 된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베데스다가 선보일 게임을 엑스박스 게임 패스에 가져올 계획이다.

게임패스는 마이크로 소프트가 운영하는 비디오 게임구독 서비스다. 현재 1500만명이 가입해 지난 4월 1000만명보다 대폭 늘어났다.

마이크로소프트측은 인수하더라도 베데스다의 경영제체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웨드부시 시큐리티측은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소비자를 기반한 매출 증대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인수가) 매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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