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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득 보훈처장, 추석 앞두고 수해피해 참전유공자 위문

박삼득 보훈처장, 추석 앞두고 수해피해 참전유공자 위문

기사승인 2020. 09. 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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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득 국가보훈처장(왼쪽)이 22일 오후 추석을 앞두고 지난 폭우로 침수됐다 최근 복구를 마친 충북 단양군 이영제 참전유공자 자택을 방문해 위문하고 있다./제공=국가보훈처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22일 오후 폭우 피해 복구를 마친 충북 단양군 참전유공자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 했다.

이날 박 처장이 위문한 이영제 유공자(88)는 6·25전쟁에 참전한 소년병으로, 지난달 집중호우로 주택과 마당이 허리 높이까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박 처장은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이 유공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구 현장을 살폈다.

특히 박 처장은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이 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상황에서, 추석 전에 주택복구가 이뤄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어 참으로 다행”이라며 “참전유공자가 자택에서 안전하고 평안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로했다.

보훈처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돕기 위해 지방 보훈관서를 통해 피해 가구를 파악했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피해를 입은 45가구를 선정해 도배·장판 교체와 지붕 보수 등 약 2억 3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주택복구 지원을 실시했다.

아울러 보훈처는 이번 피해 복구 작업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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