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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해상공사 동원선박 사고예방 정담회 개최

동해해경청, 해상공사 동원선박 사고예방 정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0. 09. 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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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합동 논의
동해해경청, 해상공사 동원선박 사고예방 정담회
동해해경청, 해상공사 동원선박 사고예방 정담회 진행장면/제공=동해지방해양경찰청
강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2일 해상공사 동원선박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5월 11일 삼척항 인근 해역에서 강풍으로 부선 표류, 7월 24일 강풍과 폭우로 부선 좌주 및 최근 9월 14일 삼척 화력발전소 해상공사에 동원된 선박이 기상악화로 표류중 선박간 충돌로 파공이 생겨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 6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해 관리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정담회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강원도 환동해본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4개 기관과 시공업체 9개소에서 참석해 해상공사 동원선박 사고사례 공유, 30년 이상 및 B-A유 사용 선박의 자체 안전관리 방안, 해양오염사고 대비 공사장별 자체 방제대응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동해내(강원 속초~경북 포항) 해상공사 현장에는 200여척의 예인선과 부선 등이 동원돼 작업중으로 기상악화시 선박 피항에 어려움이 많으며 너울성 파도 등 해역특성 미숙지와 외지 선박의 안전 불감증 등으로 해양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안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김영모 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해상공사 작업선의 사고예방을 위해 선체 안전관리와 기상정보를 수시로 파악하여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상공사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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