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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4차 추경 응급상황 처한 분들 구할 심폐소생술”

정세균 총리 “4차 추경 응급상황 처한 분들 구할 심폐소생술”

기사승인 2020. 09. 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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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무회의 열고 국회 통과한 추경 후속조치
"속도가 관건…신속 지원 위해 모든 역량 집중"
임시국무회의 개회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추경 배정계획안과 예산 공고안 등을 의결하기 위해 임시국무회의를 개회하고 있다./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은 응급상황에 처한 분들을 구할 심폐소생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전날 국회를 통과한 4차 추경안 후속조치를 위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초기 4분의 대응이 심장이 멈춘 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것처럼, 이번 추경도 속도가 관건”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정 총리는 “국민들께서 신속하게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관계부처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정 총리는 “언제 얼마만큼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안내와 홍보를 대폭 강화하고, 절차는 최대한 줄여야 한다”며 “시행착오가 없을 수 없겠지만,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은 신속히 해소해서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사각지대를 줄이려 최대한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추경의 도움을 받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신다”며 “관계부처는 추경 외에 정부가 마련한 다른 지원대책들도 적극 알려서 필요한 분들이 제때 혜택을 받으시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 총리는 “빚을 내서 어렵게 마련한 추경”이라며 “피해를 온전히 회복하기엔 충분치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국민들께서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추석을 보내고, 재기의 디딤돌을 놓으실 수 있도록 정부는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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