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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제47회 관광의 날 맞아 관광 진흥 유공자 23명 포상

문체부, 제47회 관광의 날 맞아 관광 진흥 유공자 23명 포상

기사승인 2020. 09. 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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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이 23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7회 관광의 날 관광 진흥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 참석해 대통령 표창을 전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제47회 관광의 날’을 맞아 23일 오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관광 진흥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실시했다.

이날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23명이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훈장과 산업포상,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 대신 포상 전수식만 진행됐다.

윤영호 ㈜호텔인터내셔널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32년간 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호텔을 운영하며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2018년부터는 관광협회중앙회장을 지내며 관광협회중앙회의 관광공제회 확대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공헌했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와 협력해 관광업계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고 코로나19 극복 기부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21년간 종합여행사 전문경영인으로서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특히, 크루즈산업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세계 유수의 대형 크루즈선 입항과 국내 유일의 전세선 운항을 통해 국내 크루즈 대중화를 선도해왔다. 이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외화 획득, 지역경제 활성화,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 창출 등, 관광산업 진흥과 선진화 등에 이바지했다.

김대중 ㈜서울랜드 대표이사는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31여 년간 대한민국 테마파크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융·복합 관광문화를 선도해 서울랜드가 현재까지 6600만 명이 방문한 국내 3대 테마파크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사회적기업 지원과 지역의 취약계층 초청행사, 재능기부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 발전해 나가는 데 노력했다.

김해룡 부산해상관광개발 대표는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선박 안전운항을 위한 환경과 제도 개선 활동에 힘쓰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부산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선도해왔다. 아울러 전국유선업중앙회 회장 등을 지내며 유람선 관련 제도가 정착되고 유람선업체들이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

이날 훈포장 등 정부포상 이외에도 다양한 관광 관련 분야에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 80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외화 획득에 기여한 업체 2곳은 관광진흥탑을, 4곳은 관광진흥장려탑을 받았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그동안 많은 관광인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힘썼다. 관광인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정부도 관광업계에 필요한 지원대책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슬기롭게 열어가기 위한 관광 미래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관광인들과 관광 산업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힘차게 도약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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