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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7·8·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조해현·이상우·나상조씨 선정

고용부, 7·8·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조해현·이상우·나상조씨 선정

기사승인 2020. 09. 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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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월_이달의 기능한국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된 7~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왼쪽부터 나상조 동진금속 대표, 이상우 아이앤아이 대표, 조해현 해인기업 대표. /제공=고용노동부
나상조 동진금속 대표이사가 정부가 숙련기술인에게 수여하는 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 또한 조해현 해인기업 대표와 이상우 아이앤아이 대표도 각각 7~8월의 기능한국인에 선정돼 정부 표창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3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나상조 대표 등 3명을 올해 7~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하고 고용부장관 표창장, 흉상패, 휘장 등을 수여했다. 7~9월 기능한국인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행사 일정이 연기되면서 이날 동시에 진행됐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 기술인을 우대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06년 8월 도입돼, 주로 직업계 출신으로 산업 현장에서 10년 이상의 현장 실무 경력이 있는 성공 기능인을 매월 한 명씩 선정하고 있다.

9월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나상조 대표는 1994년 표면처리기능장을 취득한 전문 기술인으로, 오랜 기간 숙련한 표면처리 기술을 자동차·방위산업·우주항공 등 여러 산업분야에 접목시키고 있다.

또 8월 기능한국인 이상우 대표는 감지센서 및 영상감시설비(CCTV) 연구개발·제조 부문의 전문 기술인으로, 관련 분야에 6건의 특허와 1건의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7월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조해현 대표는 선박 인테리어의 설계부터 생산·시공까지 모두 가능한 전문 기술인으로, 1983년 오스트리아 국제기능올림픽 장식미술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이날 시상식에서 “코로나19로 우리 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술로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된 여러분들의 성공스토리를 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부도 숙련기술인들이 인정받고 우대받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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