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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3분기 흑자 전환 예상…목표가↑”

“OCI, 3분기 흑자 전환 예상…목표가↑”

기사승인 2020. 09. 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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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4일 OCI에 대해 3분기 7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목표주가를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나 현 주가와의 괴리율(-1.7%)로 인해 투자의견 Hold를 유지했다.

KB증권은 OCI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3.9% 감소한 510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17억원을 전망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7월 GCL-Poly 폴리실리콘 4만톤 공장의 폭발 및 가동중단 이후 6달러대까지 하락했던 폴리 가격은 9월 셋째 주 10.84달러까지 상승했다”며 “폴리실리콘 스팟가격 상승을 통해 3분기 OCI 폴리 평균판매가격(ASP)은 전 분기 대비 40% 내외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OCI의 올해 영업이익 -956억원, 내년 영업이익은 1379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폴리실리콘 ASP를 1kg당 9달러로 예상하는데, 이 정도 수준이면 폴리실리콘 사업부 영업이익률은 7~8%가 가능할 전망”이라면서도 “아쉬운 점은 폴리사업의 규모 축소”라고 지적했다.

이어 “폴리실리콘 실적호전에도 불구 2021년 자기자본수익율(ROE)은 4.9%로 예상된다”며 “폴리사업부와 더불어 화학·카본소재 등 다른 사업부의 실적개선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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