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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출발’ 코스피, 2300선 ‘위태’

‘하락 출발’ 코스피, 2300선 ‘위태’

기사승인 2020. 09. 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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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 지수가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65포인트(1.31%) 빠진 2302.5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34.61포인트(1.61%) 빠진 2295.16으로 출발하면서 2300선을 하회했지만, 낙폭을 줄여 2300선을 지키고 있다.

개인 매물이 대거 출회되고 있다. 개인은 800억원을 매도하면서 지수에 하방 압력을 주고 있다. 기관도 35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83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도 모두 하락중이다. 운수장비가 2.68% 크게 빠지고 있고 서비스업(-2.20%), 비금속광물(-2.14%), 건설업(-1.96%)등도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1.02%), NAVER(-2.87%), 삼성바이오로직스(-1.84%), LG화학(-1.27%) 등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홀로 1.44%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6.17포인트(1.92%) 빠진 827.2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17.71포인트(2.10%) 빠진 825.59로 개장해 역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451억원, 기관은 195억원을 팔았다. 반면 외국인은 69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8%), 씨젠(-0.19%), 에이치엘비(-2.09%), 알테오젠(-3.89%), 카카오게임즈(-4.30%)등이 하락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75원(0.41%) 오른 달러당 116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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