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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정용진도 다녀갔다” 디지털아트 전시 ‘팀랩:라이프’

“전지현·정용진도 다녀갔다” 디지털아트 전시 ‘팀랩:라이프’

기사승인 2020. 09. 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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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DDP서 열려...내년 4월 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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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랩: 라이프’ 전시 전경./제공=문화창고
일본에서 설립된 디지털아트 그룹 팀랩(teamLab)의 ‘팀랩: 라이프’전이 25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개막하기도 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화제가 된 전시다. 배우 전지현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 유명인들이 미리 방문해 찍은 사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전 관람객의 화려한 면면은 이 전시를 전지현 소속사인 문화창고가 주최하기 때문이다. 문화창고는 매니지먼트와 드라마 제작에 이어 전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팀랩은 2001년부터 세계 무대에서 활동해온 창작집단이다.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CG 애니메이터, 수학자,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뉴욕, 런던, 파리, 싱가포르, 베이징, 멜버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시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 이들의 작품이 전시된 밀라노박람회 일본관은 6개월간 228만명이 다녀갔으며, 2016년 12월부터 1년간 이어진 일본 도쿠시마 LED 페스티벌은 30만명이 방문했다. 지난 2018년 6월 도쿄에서 시작한 상설전은 하루 평균 6600명의 관객을 모았다.

팀랩은 예술을 통해 인간과 자연, 자신과 세계와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한다. DDP 배움터 디자인전시관에 마련된 독립된 8개 어두운 공간에는 벽과 바닥, 천장에 꽃, 나비, 동물, 파도 등 자연을 주제로 한 영상과 이미지가 펼쳐진다.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하는 이들의 작품은 첨단기술을 접목해 관객과 소통한다. 사전에 제작된 영상이 재생되는 방식이 아니라,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실시간으로 변화한다. 벽면에 몸이 꽃으로 이뤄진 동물 형상이 지나갈 때 관람객이 손을 대면 소리를 내고 서서히 사라진다. 거대한 꽃들도 사람 손에 반응해 시들고, 또다시 자라난다. 몰입감을 자아내는 화려한 볼거리 속에서 생명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를 건드린다. 내년 4월 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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