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전기술, 대우조선해양과 해양 원전 기술개발 ‘맞손’

한전기술, 대우조선해양과 해양 원전 기술개발 ‘맞손’

기사승인 2020. 09. 24. 14: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전기술
염학기 한국전력기술 전력기술원 원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4일 대우조선해양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은 24일 대우조선해양과 해양 원전 기술개발을 공동 진출한다는 내용의 장기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 사는 해양 원자력 기술개발, 사업발굴, 프로젝트 공동수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기술은 세계적인 원전설계와 건설기술을, 대우조선해양은 다양한 선박건조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MOU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전기술은 2016년부터 해양용 소형원전(SMR)인 ‘BANDI-60’을 개발해왔으며, 이번 협정을 계기로 BANDI-60을 탑재한 해양부유식 원전개발이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염학기 한전기술 전력기술원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우수한 해양 부유체 설계 제작기술과 한국전력기술의 선진 원자력기술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