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03803229_002_20200925133007161 | 0 | 더불어민주당 호감도가 2년 내 최저치인 40%로 떨어졌다./한국갤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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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별 호감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호감도가 2년 내 최저인 40%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5개 정당별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40%, 정의당 27%, 국민의힘 25%, 열린민주당 20%, 국민의당 19%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의 호감도는 지난 2년 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3개월 전과 비교해도 10%p 급락했다.
민주당에 대한 호감도는 40대에서 50%로 가장 높았고 30대와 50대는 약 45%였다. 2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35%, 31%로 비교적 낮았다.
반면 국민의힘 호감도는 3개월 전에 비해 7%p 급등했다. 국민의힘 호감도는 20대 15%, 60대 이상 38%로 고연령일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을 하나만 선택하는 방식으로 집계되는 정당 지지도와 달리 각 당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묻는 호감도 조사는 당의 핵심 호감층, 타당과의 교감층, 타당의 비호감층 등을 가늠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자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