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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환경부·강릉·삼척과 ‘투명페트병’ 재활용 선순환구조 협력

블랙야크, 환경부·강릉·삼척과 ‘투명페트병’ 재활용 선순환구조 협력

기사승인 2020. 09. 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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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블랙야크-환경부-강릉시,삼척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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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엔블랙야크 K-rPET 티셔츠 제품 /제공=블랙야크
블랙야크는 25일 환경부, 강릉시, 삼척시와 투명 페트병 재활용 원단으로 의류를 생산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블랙야크는 강원 지역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K-rPET 재생섬유’로 의류와 패션용품을 생산한다. 이 가운데 피복류는 강릉·삼척시와 환경부가 우선 구매할 계획이다. 배출, 재활용, 제품 생산, 소비에 이르는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강릉시와 삼척시는 별도 배출된 페트병을 수거, 선별 품질 관리를 추진한다. 환경부는 재생원료 사용 확대 사업을 홍보한다. 시범 운영해온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사업을 오는 12월 25일까지 전국으로 넓힐 계획이다. 블랙야크는 재생섬유로 만든 옷과 패션용품의 품목을 늘린다.

강태선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속가능 패션 실현을 위해 축적해온 블랙야크 기술력과 경험에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더해져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재생원료 사용 제품과 수요 확대를 위해 연구 및 개발과 함께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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