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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95명, 이틀 연속 두 자릿 수…지역발생 73명

신규확진 95명, 이틀 연속 두 자릿 수…지역발생 73명

기사승인 2020. 09. 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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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 = 연합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95명으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 두 자릿수로 나타났지만 60명대였던 전날보다 30명 이상 늘어나면서 100명에 육박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9.30∼10.4)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진정을 가르는 중대 기로가 될 것으로 보고, 연휴 전후로 방역의 고삐를 더 바짝 죌 방침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95명 늘어난 누적 2만3611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9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3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 73명의 경우 서울 33명, 경기 18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에서만 60명이 나왔다. 그 밖에는 경북 6명, 부산 3명, 충북 2명, 충남·전북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26일 정오 기준 누적 19명),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 관련(7명), 동대문구 성경 모임 관련(19명) 등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전북에서는 익산시 인화동 사무실 관련 감염자가 추가로 나와 지금까지 총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이 중 11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3명), 광주(2명), 서울·세종·충남·전북·전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2만1248명으로 전날보다 82명 늘었다. 위중·중증 환자는 12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2명이 발생해 누적 401명이 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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